塵勞泂脫事非常 진로형탈사비상
緊把繩頭做一場 긴파승두주일장
不是一番寒澈骨 불시일번한철공
爭得梅花撲鼻香 쟁득매화박비향
< 黃檗希運>
생사의 고통을 벗어나는 것이 예삿일 이겠나,
고삐를 바짝 잡고 한바탕 큰일을 치러야 하네.
매서운 추위가 뼈에 사무치지 아니하고,
어찌, 코에 사무치는 매화의 향기를 얻을 수 있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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