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중도의 길을 가라

highlake(孤雲) 2016. 3. 28. 11:29




이기심을 채우고저 정의를 등지지 말고 원망을 원망으로 갚지 말라.
위험에 직면하면 두려워 하지 말고 이익을 위하여 남을 모함하지 말라.
객기부려 만용하지 말고 허약하여 비겁하지 말며
지혜롭게 中道의 길을 가라 이것이 지혜로운 이의 모습이다.

사나우면 남들이 꺼려하고 나약하면 남이 업신여기나니

사나움과 나약함을 버리고 중도를 지켜라!

                                  - 잡보장경 - 


별의 세계를 조사하는 학자가 있었습니다.
그가 어느날 저녘에도 역시 별을 조사하기 위하여
별이 떠 있는 하늘을 바라보며 걷고 았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발을 잘못 내딛어 깊은 웅덩이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는 웅덩이 속에서 큰 소리로 도와달라고 외쳤습니다.

그 소리를 듣고 어떤 사람이 다가와서 물었습니다.
“어떻게 해서 웅덩이에 빠졌습니까?”
"하늘을 보며 걷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학자에게 충고하였습니다.
"별을 보고 생각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그러나 발 밑도 조금 은 주의하십시오."

사람들은 자신만의 생각에 메몰되어 행동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다가 낭패를 격곤 후회합니다.

세상살이에 넘쳐도 문제지만 모자람도 문제입니다.
적당히가 아닌 적절히 조화를 이룰 수 있을 때 평안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현자는 말합니다.
"때로는 벙어리처럼 침묵하고, 때로는 임금처럼 말로써 가르치며,
때로는 눈처럼 차가워야 하며, 때로는 불꽃처럼 뜨거워야 하리라."

                                              <옮겨 온 글>




출처/가장 행복한 공부 카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