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5 3

초혼(招魂)

초혼(招魂)        -김소월 -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허공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에 남아 있는 말 한 마디는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사랑하던 그 이름이여붉은 해가 서산 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의 무리도 슬피 운다떨어져 나가 앉은 산 위에서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비껴가지만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선 채로 이 자리에돌이 되어도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초혼(招魂)은 사람이 죽었을 때 그 혼(魂)을 소리쳐 부르는 것을 말한다.소월이 사랑하는 이(오순)를 떠나 보낸 비탄과 절망감을 격정적인 어조로절절하게 표현한 시(詩)이다.

詩 모음 2025.03.15

인간 관계

미국의 카네기 공대 졸업생을 추적 조사 한 결과, 그들은 한결같이 ‘성공하는데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은 15%밖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며,나머지 85%가 인간관계였다고 말합니다.우리 주위의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하찮다고 생각할 만한 작은 일도 소홀히하지 않고 잘 챙겨서 여러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어온 것을 봅니다.그래서 인간관계를 개선하고 사회를 정화시키고 유지하기 위해서는서로 서로 칭찬하는 것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우리가 칭찬을 통해 인간관계를 향상 시키는 몇 가지 방법을 알아봅니다. 첫째 : 진실(眞實)한 칭찬을 합니다 인간관계에서 칭찬할 때, 솔직하고 진실 한 말을 사용합니다.비난이나 허위, 입에 발린 칭찬은 인간관계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둘째 : 때와 장소를 잘 가려서 합니다..

자신 주인공을 잊지 말자

자신 주인공 을 잊지말자 중국당나라때의일입니다.단구丹丘의 서암瑞巖에  살았던 사언師彦스님은 날마다 먼산을 바라보며 자문자답했습니다.스스로에게 “주인공아!”하고 부르고는“네”하고 대답했습니다.“정신 바짝차려야 한다”하고는또 “네”하고 스스로 대답 하였습니다. 그러고는 다시“뒷날에도 남에게 속지 말아라”하고는또“네”하고 대답 했다고 합니다. 사언 스님이 매일 스스로 부르고 대답한 주인공,이 주인공은 우리가 본래부터 지니고있는 근본 마음이며 참된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이주인공과 함께 살아왔고 지금도 이  주인공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이 주인공은 우리를 잠시도 떠날 때가 없습니다만우리는 이주인공을 잊어 버리고 사는 때가 많습니다.너무 가까이 있기 때문에,아니 한치의 간격도 없기 때문에 잊고 사는지도..

불교 2025.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