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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인생을 만들어 주는가?

누가 내 인생을 만들어 주는가? 꽃이나 새는 자기 자신을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저마다 자기 특성을 마음 껏 드러내면서 우주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비교는 시샘과 열등감을 낳는다.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기 자신의 삶에 충실할 때 그런 자기 자신과 함께순수하게 존재할 수 있다.사람마다 자기 그릇이 있고 몫이 있다. 그릇에 그 몫을 채우는 것으로 자족해야 한다.그리고 우리들 자신을 거듭거듭 안으로 살펴봐야 한다. 내가 지금 순간 순간 살고 있는 이 일이 인간의 삶인가 지금 나 답게 살고 있는가 스스로 점검해야 한다. 무엇이 되어야 하고 무엇을 이룰 것인가를 스스로 물으면서자신의 삶을 만들어 가지 않으면 안된다. 누가 내 인생을 만들어 주는가. 내가 내 인생을 만들어 갈 뿐이다. 그런 의미에 서 인간은 고독한 ..

감 나무에 까치 밥

장편소설 ‘대지’로 1938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펄 벅’ 여사의한국 사랑은 유명합니다.그녀는 중국에서 선교 활동을 했던 부모님을 따라 약 40년을중국에서 보냈음에도 평생 한국을 가슴 깊이 사랑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작품 ‘살아 있는 갈대’에서 다음과 같이 한국에대해서 예찬했습니다.‘한국은 고상한 민족이 사는 보석 같은 나라다.’또 그녀가 남긴 유서에는‘내가 가장 사랑한 나라는 미국이며,다음으로 사랑한 나라는 한국’이라고 쓰여 있을 정도입니다. 그녀가 이렇게 한국에 대한 애정이 생긴 계기는 한국을 방문했을 때있었던 몇 번의 경험 때문이었습니다.그중에 ‘까치밥’에 얽힌 일화가 있는데 그녀는 따지 않은 감이감나무에 달린 것을 보고는 주변 사람에게 물었습니다.“저 높이 있는 감은 따기 힘들어서 그냥 남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