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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가지 한심한 일(五寒)

공자를 비롯한 고대 중국의 역사가들은 하나같이 흥망성쇠(興亡盛衰)의 기틀은임금이 삼가느냐[敬] 소홀히 하느냐[忽]에 달려 있다고 보았다.한나라 유학자 유향(劉向)이 지은 ‘설원(說苑)’ 권10 경신(敬愼) 편에는 이와 관련된경계(警戒)가 다양하게 실려 있다.먼저 유향이 말한다. “존망과 화복은 그 요체가 (임금의) 몸가짐에 달려 있기에 공자같은 빼어난 이가 거듭 경계했으니 패망과 화(禍)를 불러들이는 것은 삼감과 조심함(敬愼)을 소홀히 하기 때문이다.”그중에서도 선쾌(單快)라는 사람이 했다는 말만큼 우리에게 적실(適實)한 경계는없는 듯하다. “나라에 다섯 가지 한심한 일(五寒)이 있는데 물이 얼어붙는 것은 그 중에 포함되지않는다. 첫째는 정사를 외부 사람에게 맡기는 것(政外)이고, 둘째는 여자로 인한 어..

신문 스크랩 2024.10.17

죽음 앞둔 후회 "행복도 선택이더라"

임종을 앞두고(on the deathbed) 가장 후회하는(regret the most) 건 뭘까.죽음이 임박한 말기 환자(terminally ill patient)들을 돌보는 의사와 임종 간병인(end-of-life caregiver)들은 공통된 것이 있다고 입을 모은다(say in unison).미국 의사 쇼샤나 웅거라이더 박사는 삶의 끝에 다다른(inch towards the end of life)이들이 가장 회한을 느낀다는(be most remorseful) 다섯 가지를 CNBC방송에 공개했다. 첫째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충분한 시간을 보내지(spend enough time with loved ones)못했다는 것이다.둘째는 일에 너무 매달려 살았던(be consumed by work) 삶,셋째는 ..

신문 스크랩 2024.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