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한줄 글

늙음에 대하여

highlake(孤雲) 2023. 10. 13. 12:46

늙음에 대하여

 

 

노령은 젊음보다 못한 기회가 아니고

다만 다른 옷을 입었을 뿐

저녁 황혼이 스러져 갈 때

하늘은 낮에는 보이지 않던 별들로 가득하다.

         - 핸리 롱 펠로우 -  

 

칸트는 칠십대 중반에 '인간학'을 썼고

미켈란 젤로는 팔순을 넘기면서 성베드로 성당  천장을

어떻게 만들지 고민했다.

제임스 와트는 예순 넘어 도일어 공부를 시작하고

여든 까지 발명했다.

 

누구나 늙는다.

나이 드는 걸 서럽게 만들면

곧 자신이 당한다.

                   - 채근담 -

 

행여 늙는 것이 두렵고 서럽습니까

마음이 먼저 늙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늙고 죽음을 외면할 수는 없습니다.

마음을 새로움으로, 기쁨으로 바꿔 보세요.

늙어가는 나이테는 인생의 무게를 보여 줍니다.

그만큼 원숙해진다는 의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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