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근거를 찾아라
사업에 실패를 하여 경제적 난관과 정신적인 고통을 당하게 된 사람이나,
몸에 극심한 통증이 있어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지만 현대 의학으로도
치료가 잘 되지않아 도저히 희망을 찾을 수가 없다고 절망에 휩싸여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아무리 어려운 처지가 되었다 해도 희망의 끈을
놓아서는 결코 안된다. 왜냐하면 나는 이 세상에 오직 나 하나이며 내게
주어진 나의 삶을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나 역시 불의의 사고로 신경손상을 입고 수술과 재활치료를 받았지만,
그 후유증으로 어떨 때에는 밤에 잠을 못 이룰 정도로 심한 통증에 엄청난
고통을 받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피폐해 있었지만, 시간이 흘러 지나고 보니
이 통증 또한 어쨌던 내가 이겨내어야 할 내게 주어진 운명이라고 받아
들이고 오늘도 나는 나 자신을 다잡고 견뎌내고 있다.
아무래도 이 통증은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안고 살아가야 할 것 같다.
그렇지만 이 통증을 극복하고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 것이라는 희망의 끈은
놓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
아래의 글은 '임세원의 죽고싶은 사람은 없다'는 책의 내용중 희망에 대한
내용을 발췌하여 나름으로 편집한 글이다.
'희망의 근거'를 찾는데는 중요한 네가지 요소가 있다.
'신념','현실 직시','인내심' 그리고 '지금 여기'이다
1.신념 : 나아질 것을 믿으며 오늘을 산다.
내가 지금하고 있는 말은 내가 맞이하게 될 미래의 예고편이다
보다 나은 미래를 원한다면 아무리 어렵더라도 내가 처한 이 상황에서
최선을 다 하겠으며, 당장 문제가 해결되지 않더라도 될 때까지 해
보겠다는,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말을 스스로에게 들려줄
수 있어야 한다. 바로 여기에서부터 고난의 극복은 시작될 수 있다.
2.현실 직시 : 답이 없음이 답이 된다.
지금 처한 현실이 어렵다고 피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현실은 여전히 나의 의지와 무관하게 존재한다.
내가 절망스러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그것을 직면하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찾아서 될 때가지 반복하는 것뿐이다.
그러려면 일단 일상을 유지하면서 현실을 피하지 않고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3.인내 : 한계를 인정하면서 한계를 넓히기
살다보면 무조건 참는 것이 능사가 아닐 때가 많다.
괴로운 일이 있어도 무조건 참기만 하면 마음의 상처가 곪아 큰 불행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때문이다. 진정한 인내는 무조건 참고 견디는 것이 아니라
당장의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무언가 해야한다는 것이다.
모든 한계란 '오늘,지금 이 순간의 한계'일 뿐이다
내일의 한계선은 오늘의 노력에 의해 새로이 그려질 것이다.
4.지금 그리고 여기 : 미래와의 관계 형성하기
희망은 과거에도 현재에 있었고,지금도 현재에 있으며,미래에도 현재에 있다
즉 '희망은 오로지 현재'에만 존재한다.
시간은 내 존재와 관계없이 흘러간다. 내가 사라져도 이 지구에 달라지는 것은
별로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존재하지 않는 지구'란 나에게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나에게는 '오늘 하루'가, '지금 이 순간'의 '현재'가
너무나 소중하다 모든 것은 '지금 그리고 여기'에서 비롯되며 모든 인간은
'지금 그리고 여기'에만 존재할 수 있다.
이 사실을 깨닫게 되면 '현재'는 '나의 전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