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주법을 가르치겠다고
어린 아들을 술집에 데려간 아버지.
자신은 소주를 시키고
아들에겐 음료수를 시켜 주었다.
술을 몇잔 마신후.....
아버지 : 내말 잘 들어라.
사람마다 나쁜 버릇이 있는데, 특히 상습적으로
술에 취하는건 아주 나쁜 버릇이지.
알겠니?
아들 : 알았어요,아버지.
아버지 : 그래, 착하구나.
저쪽, 술마시는 사람들좀 보아라
얼굴이 빨갛지?
아들 : 그러네요. 그런데 왜 그렇죠?
아버지 : 그게 말이지, 고주망태가 돼서 그렇지
저정도 되면 자기가 하는짓이 뭔지도 모르는게지.
다리는 흐느적 거리고 귀는 멍하고 ......
자, 여기 술병이 두개가 있지?
이게 저사람들 눈엔 세개로 보인단 말이다.
그래서는 안되겠지?
아들 : 아버지, 여기 술병 하나가
두개로 보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