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窓門도 못 열고

highlake(孤雲) 2019. 1. 13. 11:20


                                                                          - 거실 창문으로 내다보는 多大浦 港 -


나는 아침에 窓門을 열고 新鮮한 空氣를 깊이 들여 마시는 오랜 習慣이 있다.
겨울 아침 성애 낀 窓門을 열면 볼에 느껴지는 싸늘한 空氣가 콧속으로 들어
오면 爽快하기 그지없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인가 그걸 못하고 微細먼지 나쁨으로 뿌연 하늘을 보면
가슴부터 먼저 답답해진다.

오늘 아침에도 窓門을 열고 밖을 내다보다가 "微細먼지 나쁨이라는데

門은 왜 열고 그래요!"하는 아내 한 마디에 얼른 門을 닫고 말았다.

오래 前부터 黃砂먼지로 검은색 自動車가 누런 흙먼지로 뒤덮히고,그위에

비라도 내리면 흙탕물이 무늬처럼 흘러 있는데도, 아침이라 미처 洗車 할

時間이 없어 出勤길에  나섰다가 민망했던 經驗들이 있을 것이다.


그때는 黃砂먼지하면 中國 때문에 애꿎은 우리만 被害를 본다고 生覺했었다.

그리고 그 黃砂먼지는 주로 봄에 많이 發生을 했는데 지금은 時도 때도 없이

밤도 낮도 없이 괴롭히고 있는 것 같다.

특히 겨울철은 주로 바람이 偏西風이라 中國에서 만들어진 黃砂. 微細먼지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와 日本으로 날아와 空氣를 汚染시키고, 거기에다

우리나라에서도 해마다 늘어만 나는 自動車의 排氣가스 煤煙과 鐵鋼會社,

火力發電所, 各種 産業體 등에서 엄청난 微細먼지를 誘發하고 있고 그뿐

아니라 以前에는 몰랐던 것이지만 家庭집에서도 微細먼지를 만들어 낸다고

하니 쉽게 解決 할 수 있는 問題는 아닌 것 같고 정말 큰일이 아닐 수 없다.


사시사철 맑던 그 하늘은 어디로 가고 뿌연 먼지로 뒤덮혀 시야도 흐리고,

깨끗하고 상쾌하던 그 空氣는 어느날 부터 숨쉬기도 거북한 黃砂마스크를

끼고 外出을 해야 한다느니, 집집마다 空氣淸淨器를 設置하고 지내야 할

지경이라니 참으로 深刻한 일이다.

파아란 하늘을 올려다 보며 가슴을 쫘~악 펴고,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이

시원하고 맑은 空氣를 마음껏 들이마실 수 있는 그런 날이 빨리 오기를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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