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 모음

빈배에 달빛만 가득 싣고 돌아 오도다

highlake(孤雲) 2017. 11. 30. 09:46

 



得樹枝未足奇 나뭇가지 잡음은 족히 기이한 일이 아니니

崖撒手丈夫兒 벼랑에서 손을 놓아야 비로소 장부로다.

水寒夜冷魚難覓 물은 차고 밤도 싸늘하여 고기 찾기 어려우니

留得空船載月歸 빈배에 달빛만 가득 싣고 돌아 오도다.

                                             - 冶父道川 선사 -

思量分別心으로 살아가는 우리는 그 생각이 없으면 죽을 것 같으나
모두 놓아 버릴 때 크게 살아난다
모두 비워서 텅빈 充滿이 되면 滿船의 행복이요 日日新新 是好日이다

                 

                                  <옮겨 온 글>     

                         

출처/가장 행복한 공부 카폐/유당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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