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노후가 되려면
나이들어서도 부부가 함께 건강하게 사는 것이 무엇보다
노후의 가장 행복한 삶이라 할 것이다.
또한 경제적으로는 자식에 의지하지 않고 독립해야 된다.
따라서 노후의 행복한 삶이 되려면
먼저 건강해야 한다.
병들어 자리에 눕게라도 되면 배우자는 말할 것도 없고,
그 자식들, 가족 전체가 힘들어진다.
두번째는 부부가 함께 있어야 한다.
먹는 것, 입는 것, 모두 아내의 보살핌을 받으니 평안하다.
세번째는 노 부부가 생활에 부족하지 않는 경제력이
있어야 한다.
자식에게 의존하여 생활비라도 얻어 쓰게 되면 자식에게도
부담이 되고 눈치가 보이며 마음 부담이 커다.
늙을수록 자식에 연연하고 의지하게 되면 초라하게 된다.
성장하여 가정을 이룬 자식들은 제 가정 꾸리기도 힘든
세상인데 늙은 부모 봉양이란 무거운 짐이 될 뿐이다.
자식이 잘 성장하여 독립 하였다면, 그것으로 만족하라.
자식은 든든한 기둥이라고만 생각해야 한다.
더 이상의 관심도 기대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지나친 관심은 늙은이 잔소리로 취부될 뿐이고,
지나친 기대는 나의 실망 밖에는 돌아 올 것 없다.
자식이 부모를 봉양하던 시대는 이미 먼 옛날일 뿐이다.
부모에게는 열 자식도 짐이 아니지만, 열 자식은 한 부모
모시기도 힘들어 하니 자식들에게 부모는 짐이 된다는
현실을 받아 들여야 한다.
부모의 노후를 자식에게 의존하던 풍속은 옛날 농경시대나
해당되는 것이지 지금 현실에는 그렇지도 않을 뿐더러 젊은
이들이 취업도 못하고 백수로 부모에게 의지하여 빈둥거리고
있는 三 抛世代 니 캥거루 세대니 하는 시대에 부모 봉양은
커녕 제 앞가람도 못하고 있으니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자식들이 다 커고도 독립히지 못하고 늙은 부모가 부양을 해야
하니 그 부모들은 스스로 준비할 시간도 없이 노후를 맞게 된다.
자식들 뒷바라지에 등골이 휜 부모세대는 그럴 여유가 없었던
것이다.
그렇게 등 떠밀려 사회에 내 몰린 노인을 그 가족만의 힘으로
부양 하기엔 역부족이며,부모도 자식도 원치 않는다.
늙어서 혼자 사는 아버지라면 더욱 모시기 힘들어지니 더 큰
부담이다.
따라서 노후가 행복하려면 뭐니뭐니해도 부부가 같이 건강하게
함께 사는 것이다.
그리고 노후에 궁색하지 않을 만큼의 경제력이 있어야한다.
한가지 더
건전한 취미.오락을 함께 할 마음 맞는 친구가 곁에 있다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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