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籍도, 地域도 다른 여러 곳에서
방울물이 시냇물 되어 모이고,
고였다가 넘쳐 흐르며,
제각각 다른 이름으로 불리던,
江 물이 흘러 바다에 이르면,
本來의 이름은 없어지고,
바다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한가지 맛으로 뒤섞일 뿐이다.
本來 물은 이름이 없다.
人間들이 붙여준 것일뿐,
그냥 낮은 곳으로 흘러가다 만나서 자연스럽게 어울렸을 뿐이다.
물은 다투어 急할 것도 없이
천천히 낮은 곳으로만 흘러간다.
때로는 넘쳐 洪水를 일으키기도 하지만,
마른 大地를 적시고,
必要로하는 草木에게도 나누고,
그러고도 남은 물은
그냥 조용히 흘러흘러 바다에 이르면
江으로써의 할 몫은 다 하고,
本來의 純한 맛도 잃고,
짠 바닷물이 되고도 아무런 抵抗도 없다.
물은
그저 默默히,
오로지 낮은 곳으로만 흘러.......
謙遜과 讓步의 美德을 우리들에게 가르쳐 준다.
낙동강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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