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라는 짐을 끌어안고 살아오신 어머니
(아마도 내 어머니에게 난 짐이었을거다)
자식의 부름을 기다려 주지 아니한 어머니
흘러 가는 세월속에 어느듯 내 모습이
어머니 가실 때보다 더 늙어
변해버렸는데도
어머니
그 미소 너무나 그립습니다.
어머니
언제 불러도 미소로 바라봐 주시던
그 어머니가 언제까지나
내 곁에 계실거라
그래서 한번도 어머니 없는 세상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그 어머니 이제는 아무리 불러도
대답도,
그 모습,
그미소,
정녕 볼 수가 없어
목 메이게 그립습니다.
생전에 한번도 못해드린 말
어머니
사랑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만하면 이런 인생도 살만하지 않은가 (0) | 2015.02.14 |
---|---|
친구라는 이름으로 (0) | 2015.02.08 |
인(因)이 있어 연(緣)으로 이어진다 (0) | 2014.12.02 |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0) | 2014.11.30 |
내가 사는 이유 (0) | 2014.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