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거짓말은 파멸을 부른다.

highlake(孤雲) 2022. 10. 6. 11:59

요즘 TV나 유투브를 보면 사람들 특히 정치인들의 말이 너무 거칠고 검정되지

않은 거짓말을 너무 쉽게 내뺕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하나의 거짓을 숨길려면 또 다른 거짓을 저지르게 되는데 결국에는 거짓임이

밝혀져도 사과나 해명도 없이 억지를 부리는 모습을 보면 후안무치(厚顔無恥)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아무리 숨기고 지우려도 언젠가는 다 밝혀져 망신을 당하게 됨은 물론 급기야

그 직(職) 까지도 내려놓고 부끄럽게 물러나게 되는 일이 생긴다.

 

아함경에 이르길

'거짓말을 즐겨하면 다섯 가지 업을 받게 되니 입을 경계하라'고 합니다.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속일 뿐만 아니라, 또한 다른 사람까지도

속이는 것이다.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남의 몸을 더럽게 하고, 마음과 입에

신용이 없어 그 스스로도 괴로워한다.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자신의 입을

더럽게 하고, 그 몸도 천신으로부터 버림을 당하게 된다. 

거짓말 하는 사람은 온갖 선의 근본을 잃어버리고, 자기 자신을 어리석고

깜깜하게 만들어 착한 길을 잃어버리게 한다.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일체

악의 근본으로, 선행과 한거(閑居)의 근본을 단절하게 하느니라."

 

이와 같이 항상 입을 단속하여 내가 듣지 않은 말 들었다하지 말고,

내가 보지 않은 것을 보았다고 하지 말 것이며, 내가 한 짓을 하지 않았다고

하거나 하지 않은 것을 했다고 하는 등 거짓말을 함부로 내뺕아서는 안 되며,

이것이 나중에 화가 되어 내게로 돌아 온다는 사실을 알고 조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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