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날마다 새로운 오늘

highlake(孤雲) 2022. 8. 10. 15:20

날마다 새로운 오늘

 

 

나는 어느날 부터 아침에 눈을 뜨고 '오늘도 저에게 삶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기도하고 있다. 특히 누구에게 감사하다는 게 아니다.

주변에 많았던 친구들 하나 둘 세상 하직하고 곁에 없으니

내가 하루하루 살아 있는 것이 어쩌면 기적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오늘도 살아있게 해주어서 감사한 일이다.

불의의 사고로 크게 다쳐 죽을 목숨이 비록 커다란 장애를 입고

불편하게 살아가지만 그래도 살아있다는 것이 기적일 수 밖에 없다.

내게 주어진 남은 삶은 가뭄으로 말라가는 논물같이 짧은 시간이다.

그 짧은 시간 마저도 나도 모르게 낭비에 의해서 더욱 짧아 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오늘을 늘 새로운 모습으로 바라보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찾아오는 삶의 원천이 바로 오늘이므로.....

 

'눈을 뜨고 오늘도 숨쉴 수 있으니 감사합니다'

'내 비록 불편한 몸이지만 볼 수도, 먹을 수도 있으니 감사합니다'

'오늘을 최선을 다해 살아가겠습니다.'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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