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 모음

無題 / 此菴守淨

highlake(孤雲) 2020. 2. 18. 11:19

無題/此菴守淨



流水下山非有意 류수하산비유의
片雲歸洞本無心 편운귀동본무심
人生若得如雲水 인생약득여운수
鐵樹開花遍界春 철수개화편계춘

산 아래 물흐르는 것 별 뜻 없고
조각 구름 골로 들어 오는 것도 무심한 일인데
인생이 물과 구름과 같을 수 있다면
무쇠나무에 꽃피어 온 누리가 봄이라



'漢詩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귀향/초의선사  (0) 2020.03.21
갈림 길/이식  (0) 2020.03.02
'풍교야박(楓橋夜泊·풍교 곁에서 밤을 새우다)  (0) 2020.02.14
便是人間好時節  (0) 2020.02.10
踏雪野中去 不須胡亂行  (0) 2020.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