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 모음

高麗 義天

highlake(孤雲) 2017. 12. 17. 16:37



海印森羅處 (해인삼라처) 

풍랑이 쉰 바다 삼라만상 비추듯

塵塵大道場 (진진대도장) 

무수한 세계 바로 큰 도량이다

我方傳敎急 (아방전교급) 

나는 교(敎)를 전하기에 급하고

君且坐禪忙 (군차좌선망) 

그대 또한 참선하기 바쁘다




得意應雙美 (득의응쌍미) 

진의를 얻으면 두 가지 다 아름다우니

隨情卽兩傷 (수정즉양상) 

정에 매이면 둘을 다 잃는다

圓融何取舍 (원융하취사) 

원융함에 어찌 취사가 있나

法界最吾鄕 (법계최오향) 

법계가 바로 내 고향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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