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을 걸으면서도 뒤에 남는 발자국까지 걱정하지 말라.
사실 그냥 당신 갈 길만 유유히 바르게 가기만 하면 될 일이다.
따를 것인가 말 것인가 하는 판단은 뒷사람의 몫이다.
설사 앞사람의 발자국을 똑 같이 그대로 따라 간다고 할지라도
그건 같은 길이 아니라 뒷사람이 새로 가는 길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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