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한 말과 같이 지금 우리나라 야당은 자유한국당
만이 유일한 야당이라고 볼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그렇다면 제1야당 답게 정부가 잘 못하는 정책에는 과감하게 잘 못을 지적하고 대
안을 제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과거 한.미FTA 협상당시 매국노라고 한 말로 개인적으로 기분 상하는 일을 사과하
지 않으면 5당대표초청에 응하지 않겠다는 좁은 생각을 버리고, 대의를 위해 직접
대통령을 만나서 잘 못하는 정책에는 비판을 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야당 대표로써
의 역활을 해주시기 바란다.
지금 공론화 과정으로 가고있는 원전 5~6호기의 건설은 전 정부에서 결정하여 28
%의 공정으로 공사하고 있는 사업을 대통령 한마디로 건설 중단이라는 사태에도그
이유와 사후대책을 당당히 요구해야 하고, 또 사드배치도 지난 정부에서 결정하여
진행되는 국가 안보 사업을 대통령 한마디로 하루아침에 중단하고 무슨 환경영향평
가니 뭐니 하면서 배치를 지연 시키고 있는데도 누구하나 한마디 말도 없고, 사드배
치 부대에 들어가는 모든 차량을 민간인이 검문하는데도 강건너 불 구경하듯하고 군
경도 제지를 못하고 물러나고 있으니 이것이 제대로 된 정부가 할 일인가?
야당 특히 홍대표는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말없는 대다수의 국민을 위해 자유한국당은 잘못된 정책에는 과감하게 지적하고 대
안을 제시하는 당당한 모습을 보여야 야당으로써의 입지를 가질 수 있을 것이며 차기
에 정권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무슨 담뱃값을 내리느니, 유류세 인하니, 서민감세니, 이런 것으로는 제1 야당으로써
의 권리와 책무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무엇보다 정확하고 철저하게 공부를 하여 잘못하고 있는 정책은 철저하게 따
지고 국민들에게 알릴 것은 제대로 알리고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책임있는 보수정당
으로써의 자세를 보여주시기를 늙은이가 진심으로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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