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賢者)의 길
일을 잘 처리한다고 해서 공정한 사람은 아니다.
옳음과 그름 이 두 가지를 잘 분별하는 이가 현명하다.
강제가 아니고 정의와 순서대로 남을 인도하고
정의(진리)를 지키는 지혜 있는 사람을 도를 실천하는 사람이라 부른다.
말을 그럴듯하게 잘 하거나 용모가 번듯하다고 해도
질투 많고 인색하고 잘 속이는 사람은 훌륭한 인물이 아니다.
질투와 인색함과 속임수를 뿌리째 뽑아 없애 버리고
성냄에서 벗어난 사람을 훌륭한 인물이라 한다.
침묵을 지키더라도 어리석고 무지하면 성자가 될 수 없다.
어진이가 저울을 달 듯 선을 취하고 악을 피하면 그는 성자다.
악을 물리치면 그것으로 그는 성자이다.
선과 악 두 가지를 분별할 줄알면 그것으로 그를 성자라한다.
중생을 해치면 그는 성자가 아니다.
중생을 해치지 않게 때문에 그를 성자라 한다.
- 법구경 -
출처/불교인드라망 카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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