赤壁歌 / 소동파
且夫天地之間(차부천지지간) 物各有主(물각유주)
苟非吾之所有(구비오지소유) 雖一毫而莫取(수일호이막취)
惟江上之淸風(유강상지청풍) 與山間之明月(여산간지명월)
耳得之而爲聲(이득지이위성) 目遇之而成色(목유지이성색)
取之無禁 (취지무금) , 用之不竭(용지불갈) ,
是造物者之無盡藏也(시조물자지무진장야) .
而吾與者之所共樂(이오여자지소공락)
대저 천지 사이의 사물에는 제각기 주인이 있어
진실로 나의 것이 아니면 비록 한 터럭일지라도 가지지 말 것이나,
강위의 맑은 바람과 산간의 밝은 달은
귀로 얻으면 소리가 되고, 눈으로 만나면 색이되고
이것을 가져도 금할 이 없고 이를 쓴다고 다함이 없으니,
이것이 조물주의 무진장이다.
나와 그대가 함께 누릴 바이로다.
<옮겨 온 글>
출처/가장 행복한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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