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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몸에 절하라

노는 몸에 절하라 우리의 오장육부는 일 년 삼백육십오 일 단 한 순간도 쉼 없이 가동하고 있다. 그런데 하루종일 움직이다 보니 오장육부에 과부하가 걸려 적절한 시간 쉬지 않으면 고장이 날 수 밖에 없다. 그렇게 때문에 우리는 일정 시간 잠을 자지 않으면 안된다. 기계도 계속 가동하다 보면 열이 발생한다. 기계를 사용할 때 발생된 열을 빠른 시간 내에 식히지 않으면 고장 나고 만다. 모든 전자제품이 밖으로 접지가 되어있는 이유다. 우리 몸도 종일 움직이다 보면 열이 고인다. 몸에 있는 열을 밖으로 배출해 주는 자연발생적인 장치가 바로 수면이다. 잠을 자면서 몸을 길게 눕혀주면 몸 표면 전체가 접지되어 열이 바깥으로 빠져나간다. 그렇기 때문에 잠깐만 누워서 쉬어도 머리가 맑아지고 숙면을 취하면 이튿날 아주 ..

현명한 사람들이 살아 가는 방법

현명한 사람들이 살아 가는 방법 화(禍)는 마른 솔잎처럼 조용히 태우고 기뻐하는 일은 꽃처럼 향기롭게 하라. 역성은 여름 선들바람이게 하고 칭찬은 징처럼 울리게 하라. 노력은 손처럼 끊임 없이 움직이고 반성은 발처럼 가리지 않고 하라. 인내는 질긴 것을 씹듯 하고 연민(憐憫)은 아이의 눈처럼 맑게 하라. 남을 도와주는 일은 스스로 하고 도움 받는 일은 힘겹게 구하라. 내가 한 일은 몸에게 감사하고 내가 받은 것은 가슴에 새겨두어라. 미움은 물처럼 흘러 보내고 은혜(恩惠)는 황금처럼 귀히 간직하라. 사람은 축복으로 태어났으며 하여야 할 일들이 있다. 그러므로 생명을 함부로 하지 말며 몸은 타인의 물건을 맡은 듯 소중히 하라. 시기는 칼과 같아 몸을 해하고 욕심은 불과 같아 욕망을 태우니 욕망이 지나치면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