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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꿈꾸는 세상

highlake(孤雲) 2022. 8. 25. 11:57

대한민국에서 존경받는 위인의 순위를 꼽는다면
언제나 부동의 1위를 굳건히 지키시는 분은 바로 세종대왕입니다.

세종대왕은 武(무)가 아닌 文(문)으로 나라를 다스리고 언제나

백성의 어려움을 굽어살폈습니다.

 

백성들이 더 편한 생활을 하도록 한글을 창제하셨고 과학과 문화를

발전시켰습니다. 그리고 두만강 압록강에 4군 6진을 개척해서
조선의 영토를 넓혔으며 대마도 정벌을 통해 왜구의 침입을 막기도

했습니다.

 

백성을 내 몸같이 아끼고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신

그 행보를 알기에 시간이 흐른 지금도 존경을 표하는 것일 겁니다.

 

예전에 한 드라마에서 세종대왕의 애민 사상을 잘 표현했던 대사가

있습니다.

“꽃은 꽃일 뿐, 뿌리가 될 수 없다고 했는가.

난 뿌리가 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왕족과 사대부의 어떤 이도 뿌리가 될 순 없다.

나라의 뿌리는 거리 곳곳을 가득 채우는 저 백성들일 것이다.
하지만, 난 꽃이 되진 않을 것이다.
나는 뿌리를 기르는 거름이 될 것이다.

난 거름으로서 뿌리를 강하게 키우고자 우리의 소리를 담은 글자를

만든 것이고 그렇게 백성이라는 든든한 뿌리와 함께 조선이라는 꽃을

피울 것이다. 이것이 나의 답. 나 이도가 꿈꾸고 이룰 조선이다.”

 

 

백성을 내 몸같이 사랑하고, 그들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지도자.
우리는 그런 세종대왕의 마음을 알고 있기에 여전히 그분을 존경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