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4 3

불구(不苟)와 중례(中禮)

공자가 말한 예(禮)는 예법이나 에티켓이 아니라 일을 이치에 맞게 처리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예기(禮記)’라는 책에서 예란 치사(治事), 즉 일을 제대로 다스리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이런 예를 예법이나 에티켓 정도로 축소시킨 사람은 주희이고, 그 악영향이 조선 중후기 300년을 지배했다. 공자는 일의 이치를 어기는 것을 ‘구차하다’고 했다. 그렇다면 중례(中禮), 즉 일의 이치에 적중한다는 말은 불구(不苟)가 된다. 불구란 구차하지 않다는 뜻이다. 구차함을 필자는 그래서 “해서는 안 되는 일은 어떻게든 하려 하고 반드시 해야 할 일은 어떻게든 하지 않으려 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공자는 일의 이치를 어기는 것을 ‘구차하다’고 했다. 그렇다면 중례(中禮), 즉 일의 이치에 적중한다는 말은 불구(不苟..

신문 스크랩 2022.04.14

걷기 운동 할 때 주의해야 할 것들

걷기만큼 좋은 운동(good exercise)도 없다고 한다. 운동화 한 켤레 걸치고(throw on a pair of sneakers) 문 밖에 나서기만 하면 되는 (head out the door)이 간단한 심혈관 운동(straightforward form of cardiovascular exercise)이 심장, 폐, 다리, 척추 등온몸의 건강을 지켜준다. 32종류의 비만 유발 유전자 효과를 반감하는(blunt the effects of 32 obesity- promoting genes by up to half)효과도 있다. 문제는 걷는 자세다. 걷기는 의외로 복잡한 동작(surprisingly complex movement)이다. 온몸의 체중을 앞으로 이동시키면서(carry your entire ..

건강.헬스 2022.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