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유머 2

highlake(孤雲) 2013. 8. 17. 16:59

1.기막힌 식당메뉴

 

여행하다가 배가 고파

어느 식당엘 들어갔다.

주인 할머니가

메뉴판을 보여주길래

무심코 읽어보니

딱 세가지 뿐이었다.

남탕

여탕

혼탕

할머니에게 물었다.

'할머니~

남탕은 뭐고

여탕은 뭐예요?'

할머니가 하시는 말씀

'그걸 몰라?

남탕은 알탕이고

여탕은 조개탕이지'

기막힌 음식 이름이

넘 재미있어

다시 할머니께물었다.

'그럼 혼탕은 요?'

할머니 대답

'엉~~

.

 

 

.

.

.

.

.

그거는~

고추넣은 조개탕'

 

 

2.재치있는 한마디

 

 

드라이브를 즐기던 부부가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벌였다.
서로 말도 않고 썰렁하게

집으로 돌아 오는데
문득 창밖으로 개 한마리가
얼쩡대는게 눈에 띄였다.

 

남편이 아내에게 빈정대며 말했다.
'당신 친척이 잖아 반가울텐데
인사나 하시지'
남편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아내가 개에게 말했다.
'안녕하셨어요? 아주버님~!'

 

-  옮겨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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