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막힌 식당메뉴
여행하다가 배가 고파
어느 식당엘 들어갔다.
주인 할머니가
메뉴판을 보여주길래
무심코 읽어보니
딱 세가지 뿐이었다.
남탕
여탕
혼탕
할머니에게 물었다.
'할머니~
남탕은 뭐고
여탕은 뭐예요?'
할머니가 하시는 말씀
'그걸 몰라?
남탕은 알탕이고
여탕은 조개탕이지'
기막힌 음식 이름이
넘 재미있어
다시 할머니께물었다.
'그럼 혼탕은 요?'
할머니 대답
'엉~~
.
.
.
.
.
.
그거는~
고추넣은 조개탕'
2.재치있는 한마디
드라이브를 즐기던 부부가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벌였다.
서로 말도 않고 썰렁하게
집으로 돌아 오는데
문득 창밖으로 개 한마리가
얼쩡대는게 눈에 띄였다.
남편이 아내에게 빈정대며 말했다.
'당신 친척이 잖아 반가울텐데
인사나 하시지'
남편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아내가 개에게 말했다.
'안녕하셨어요? 아주버님~!'
- 옮겨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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