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삶이라는 거대한 나무가 있다.
이 나무 아래
무수히 많은 존재들이 왔다가 떠난다.
때때로는 미물의 몸으로,
때로는 인간의 몸으로,
여자와 남자의 몸으로,
그렇게 몸을 바꿔 가며
이 삶이라는
나무 아래 앉았다가 간다.
이 나무 아래서 무엇을 깨닫고 가는가.
당신이
누구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자각하고 어떤 깨달음을 이루는가이다.
<옮겨 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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