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에서 본 광안대교 일출,야경
친구님들
설 명절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셨겠지요?
어쩌다보니 장염으로 설을 일주일정도 앞두고 병원신세를 지게되었습니다.
설 전까지는 집에 갈 줄 알았는데 오늘까지도 가지 못하고 바쁜 아내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아내와 며느리가 수고하고 정성을 기울여 만든 음식도 지금은 그림의 떡입니다.
다인실이라 여러명의 환우들이 서로들 위로하며 정말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는 조금 회복이 되기는하지만 늙은 몸이라 상당히 더디군요.
집으로 퇴원하면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드디어 집으로......02/13)
감사합니다.
병신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이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