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글

말은 항상 조심해서 해야

highlake(孤雲) 2024. 12. 11. 16:42

 

가깝다고

많이 안다고

부부간에 생각나는 대로 옮기다 보면

상대에게 깊은 상처를 주는 말들이 허다하게 많습니다

그래서 부부간에도 품격(品格)을 지키려면

언제나 말은 조심해서 다뤄야 되는 덕목입니다

 

품(品)은 입(口)이 3개 모인 글짜인데 말이 쌓이면

그 사람의 인격이된다는 뜻입니다

 

전당서에 풍도라는 사람이 명언을 얘기했지요

"구시화지문(口是禍之門)이요

설시참신도(舌是斬身刀)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입은 재앙을 부르는 문이요 혀는 몸을 베는 칼이다"라고..

 

세상만사는 모두가 입으로 시작해서 입으로 끝이 납니다

표범은 가죽이 아름다워서 죽고

코끼리는 상아 때문에 죽고

인간은 입 때문에 죽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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