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피어 봄인가 하였더니 어느새 봄은 저만치 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화려했던 벚꽃은 꽃비 되어 떨어지고,
어느새 이파리들이 연둣빛으로 변했습니다.
점점 더 초록빛으로 변해 갑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확실한 사회거리 두기 모습입니다.
엄마 손 잡고 나들이 나온 꼬마들이 마스크로 입과 코를 막은 채 걷고 있습니다.
이렇게 산길을 산책하면서까지 마스크를 끼고 깨끗한 공기를 걸러 마셔야 할까요?
어린 꼬마들이 숨쉬기 얼마나 답답할지 보는 이가 더 안쓰럽습니다.
하루 속히 코로나19에서 벗어나 맑은 공기 마음껏 마시며 걸을 수 있는
편안한 일상이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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