戊戌年 새해 아침
어제 저녘에
西山으로 넘어간 저 해나
오늘 아침에 떠오른 저 太陽이나
암만봐도 다르지 않건만
사람들이 괜시리 區別 지어 놓고
가는 해,
오는 해,
난리를 친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저 太陽 볼거라고
아직 黎明이 밝기도 전에
길에도
아파트 屋上에도
바닷가 防波堤에도 모여있다
부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健康하고,
便安하고,
즐(樂)겁고,
幸福한 한해가 되기를 바라는 黃金 老狗의 所望이다.
戊戌年 새해 아침
어제 저녘에
西山으로 넘어간 저 해나
오늘 아침에 떠오른 저 太陽이나
암만봐도 다르지 않건만
사람들이 괜시리 區別 지어 놓고
가는 해,
오는 해,
난리를 친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저 太陽 볼거라고
아직 黎明이 밝기도 전에
길에도
아파트 屋上에도
바닷가 防波堤에도 모여있다
부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健康하고,
便安하고,
즐(樂)겁고,
幸福한 한해가 되기를 바라는 黃金 老狗의 所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