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惡業을 오늘 懺悔합니다.
나의 남은 생이 얼마인지 알 수 없는 지금에 이르러서,
지나온 나의 삶을 되돌아 보면서 그동안 지은 罪業을 모두 懺悔합니다.
철없었던 어린 시절 아무런 罪意識도 모르고 수많은 개구리를 잡아다가
돼지 간식으로 던져 주었습니다. 개구리 뿐만 아니고, 하찮은 微物인 파
리 모기는 말 할것도 없고 ,나비, 잠자리,벌,메뚜기등 온갖 벌레며 애벌레
끼지 재미삼아 죽였으며,먹을 요량으로 죽인 닭과 토끼,심지어 뱀까지 수
많은 生命을 생각없이 죽인 殺生重罪를 오늘 모두 懺悔합니다.
어릴 때 학교 오가는 도로 변 작은 구멍가게에서 다른 아이들 먹고 있는
알사탕이 너무나 먹고싶어 하나를 슬쩍 집어 도망친 잘못은 철없어서 한
일이라해도, 지금까지도 나에게 주어지지 않은 많은 것들을 貪내고 가진
罪 偸盜重罪를 오늘 모두 懺悔합니다.
本能的으로 美色 고운 모습 여인네 훔쳐보고 내것으로 갖고싶은 속마음,
마음 속으로는 다늙은 오늘 까지도 버리지 못하고 있는 妄想과 習性으로
저지르고 있는 邪淫重罪를 오늘 모두 懺悔합니다.
잘 나지도 못하고, 배운 것도 적은 主宰 把握도 못하고 얼마나 많은 말들
을 쏟아내면서 다른 이들의 마음에 傷處를 주지 않았나 뒤돌아 봅니다.
아내를 無視하고 함부로 말한 죄, 아이들에게 조차 성내고 함부로 해 된
말들로 얼마나 많은 傷處를 주었는지,다른 수없이 많은 사람들과 事業上
이든 職場에서건 나의 말로 因해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마음의 傷處
를 주었는지 거짓 말로, 속이는 말로, 이간질한 말로, 욕하며 함부로 내뱉
었던, 意識과 입(口)으로 지은 口業重罪를 오늘 모두 懺悔합니다.
죽음이 코 앞으로 닥아온 지금에서야 그간 나의 生을 되짚어보면서 알게
모르게 오랜 歲月동안 익혀진 習慣으로 自然스럽게 行하고 있는 잘 못된
行爲들을 認定하며, 그로 因하여 惡業을 더이상 지어서는 안 되겠기에 지
금 뉘우치고 反省하며 懺悔합니다.
저로 因해 마음에 傷處받은 모든 분들께 眞心으로 容恕를 빕니다.
前生에서야 알 수 없지만 이 生동안 지은 모든 罪業들을 十方世界 수많은
부처님과 菩薩님께 眞實한 마음으로 오늘 모두 懺悔 합니다.
언제일지 알 수는 없지만,
죽음의 旬間에 이르면 이 모든 罪業들을 反省하고, 懺悔하며 容恕를 求 할
時間이 없을 것같아서 意識이 또렸한 지금 바로 오늘 懺悔합니다.
大慈大悲하신 부처님 보살님
저의 懺悔를 거두어 주옵시고 罪業衆生의 業障을 녹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제가 받고있는 이 무거운 刑罰을 削減하여 最小限의 人間다운,
最小限의 人間 구실을 하는 삶으로 그동안 아내에게 입은 泰山 같은 恩
惠와 그 勞苦에 千萬分의 一이라도 報恩하고 報答하도록 저에게 機會를
주옵시고, 남은 生을 醜한 모습 보이지 않고 最小限의 品位 維持하며 生
을 마감 할 수 있도록 慈悲를 베풀어 주옵소서 !!
南無本師阿彌陀佛
南無本師阿彌陀佛
南無本師阿彌陀佛 ()()()
2017년 12월 10일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이면 생각나는 것들 (0) | 2017.12.06 |
---|---|
겨울 아침 (0) | 2017.12.05 |
굳이 죽음을 찾지 말라 (0) | 2017.12.01 |
言不必信.行不必果.唯義所在 (0) | 2017.11.27 |
이제는 잊어야 할 사람 (0) | 2017.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