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오늘 참회합니다

highlake(孤雲) 2017. 12. 5. 09:51


十惡業을 오늘 懺悔합니다.





나의 남은 생이 얼마인지 알 수 없는 지금에 이르러서, 

지나온 나의 삶을 되돌아 보면서 그동안 지은 罪業을  모두 懺悔합니다.


철없었던 어린 시절 아무런 罪意識도 모르고 수많은 개구리를 잡아다가

돼지 간식으로 던져 주었습니다. 개구리 뿐만 아니고, 하찮은 微物인 파

리 모기는 말 할것도 없고 ,나비, 잠자리,벌,메뚜기등 온갖 벌레며 애벌레

끼지 재미삼아 죽였으며,먹을 요량으로 죽인 닭과 토끼,심지어 뱀까지 수

많은 生命을 생각없이 죽인 殺生重罪를 오늘 모두 懺悔합니다.


어릴 때  학교 오가는 도로 변 작은 구멍가게에서 다른 아이들 먹고 있는

알사이 너무나 먹고싶어 하나를 슬쩍 집어 도망친 잘못은 철없어서 한

이라해도, 지금까지도 나에게 주어지지 않은 많은 것들을 貪내고 가진

偸盜重罪를 오늘 모두 懺悔합니다.

    

本能的으로 美色 고운 모습 여인네 훔쳐보고 내것으로 갖고싶은 속마음, 

마음 속으로는 다늙은 오늘 까지도 버리지 못하고 있는 妄想과 習性으로

저지르고 있는 邪淫重罪를 오늘 모두 懺悔합니다.


잘 나지도 못하고, 배운 것도 적은 主宰 把握도 못하고 얼마나 많은 말들

을 쏟아내면서 다른 이들의 마음에 傷處를 주지 않았나  뒤돌아 봅니다.

아내를 無視하고 함부로 말한 죄,  아이들에게 조차 성내고 함부로 해 된

말들로 얼마나 많은 傷處를 주었는지,다른 수없이 많은 사람들과 事業上

이든 職場에서건 나의 말로 因해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마음의 傷處

를 주었는지 거짓 말로, 속이는 말로, 이간질한 말로, 욕하며 함부로 내뱉

었던, 意識과 입(口)으로 지은 口業重罪를 오늘 모두 懺悔합니다.

   

죽음이 코 앞으로 닥아온 지금에서야 그간 나의 生을 되짚어보면서 알게

모르게 오랜 歲月동안 익혀진 習慣으로 自然스럽게 行하고 있는 잘 못된

行爲들을 認定하며, 그로 因하여 惡業을 더이상 지어서는 안 되겠기에 지

금 뉘우치고 反省하며 懺悔합니다.

     저로 因해 마음에 傷處받은 모든 분들께 眞心으로 容恕를 빕니다.

    

     前生에서야 알 수 없지만 이 生동안 지은 모든 罪業들을 十方世界 수많은

부처과 菩薩님께 眞實한 마음으로 오늘 모두 懺悔 합니다.


언제일지 알 수는 없지만,

죽음의 旬間에 이르면 이 모든 罪業들을 反省하고, 懺悔하며 容恕를 求 할

時間이 없을 것같아서 意識이 또렸한 지금  바로 오늘 懺悔합니다.


大慈大悲하신 부처님 보살님

저의 懺悔를 거두어 주옵시고 罪業衆生의 業障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제가 받고있는 이 무거운 刑罰을 削減하여 最小限의 人間다운,

最小限의 人間 구실을 하는 삶으로 그동안 아내에게 입은 泰山 같은 恩

惠와 그 勞苦에 千萬分의 一이라도 報恩하고 報答하도록 저에게 機會를

주옵시고, 남은 生을 醜한 모습 보이지 않고 最小限의 品位 維持하며 生

마감 할 수 있도록 慈悲를 베풀어 주옵소서 !!


南無本師阿彌陀佛

南無本師阿彌陀佛

南無本師阿彌陀佛 ()()()
                       

                                     2017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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