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오늘도 길을 간다

highlake(孤雲) 2016. 12. 7. 10:49





오늘도 길을 간다.
어제도 갔던 그 길을 오늘도 간다.

내 習慣으로 내가 만든 그 길을  오늘도 그냥 간다.

언제적부터

내가 가야만 하는 그 定해진 길이라 생각했던 

그렇지만 가는 目的地가 어디인지 모르면서......

아무 생각없이 그냥 간다.


特別히 이 길의 끝을 찾고자 하는 것도 아니며,

꼭 지금 가고 있는 이 길이어야 한다는 이유도 없이,

나도 모르게 習慣 처럼 그냥 간다.


그런데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가야 할 길이 어디까지인가?

그냥 가도 되는 길인가?

내가 지금 바른 길을 가기는 하는가?


아마 그건 아무도 모를 것이다.

지금 자기가 가고 있는 길이 과연 바른 길인지를..... 


깜깜한 밤길을 燈불도 없이 彷徨하며 걸어온 歲月이 얼마였던가?

생각 없이 그냥 가고 있는 이 길이 잘 못 가고 있는 건 아닐까 

갑자기 덜컥 不安하고 겁이 난다.

이제사....... !!!


내 마음대로 그렇게 걸어 온 세월이 벌써 70이라는 고개를  넘겼다. 

그런데도 아직도 길을 잘 못 가고 있는 건 아닐까 하고 있으니....

이길이 아니라면?

軌道를 修正하고 變更하여 다시 出發 할 時間은 있을까?


지금까지 힘들게 헐떡이며 고개를 넘어섰는가 하여,

잠시 한숨 쉬면서 뒤를 돌아보니 어느새 늙은 몸에 病까지 찾아와

내 肉身은 滿身瘡痍가 되어 지쳤는데,

온 四方을 아무리 둘러봐도 가야할 바른 길은 어디인지 알 수 없고,

지금까지 온 길 그 痕迹은 또 어디에 있는가?


앞으로 내 가야할 길은 또 어떻게 찾아야 한다는 말인가?

四方이 깜깜한 暗黑 天地인데,

아직 찾지 못한 그길을 찾을 수 있기나 할까?


벌써 몸은 이렇게 늙어버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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