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대보름 달 집 태우기

highlake(孤雲) 2025. 2. 13. 15:15

해운대 달집 태우기 행사

 

정월 대보름이 되면 어릴 때 내가 살았던 시골 동네에 청년들이 산에서

대나무와 소나무 가지등을 꺽어 와서 짚으로 달집을 만들어 저녁에 달이

떠오를 즈음에 짚에 불을 질러 달집을 태우고 꾕가리와 징,북, 장구 등을

치면서 소원을 빌고,또 콩을 볶아서 먹으며 놀았던 추억이 생각난다.

 

[정월대보름인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달집 태우기 행사와 함께

‘해운대동백강강술래단’의 강강술래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달집 태우기는 대보름달이 떠오를 때 짚이나 나무로 만든 달집에 불을 붙이며

노는 풍습이다.

중요무형문화재 8호인 강강술래는 대보름이나 추석 때 보름달 아래에서 하는

전통 민속놀이다.](조선일보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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