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無住相布施

highlake(孤雲) 2018. 4. 25. 10:19


                                                    빵 나눠주는 아줌마


금강경에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이라는 대목이 있습니다.


이는 어떤 마음을 갖고 살아야 하는가?”라는 제자의 질문에 부처님은


보살은 다른 사람에게 베풀었으되 베풀었다는 관념을 두거나

집착하지 말라[無住相布施]”  답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경전에는

어떤 대상에 집착하거나 대가를 바라지 않고 순수한 마음으로 베푼다면,

능히 생각으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복덕이 광대하고 무량하다.고 하였습니다.



이제는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꼭 꼭 닫힌 마음의 문을 열고 자신만이 아닌 타인과 함께 사는 공간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너와 나가 함께 오순도순 잘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먼저 조건 없이 베풀어야 합니다.

그리고 베풀고 난 후에는 자신이 베풀었다는 마음에 상도 없어야 합니다.

오직 베풀 뿐입니다.

이를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라 합니다.


 


선의 세계외


                                        <옮겨 온 글>


'불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이 치유되는 자애 명상/혜민 스님  (0) 2018.04.29
마음의 주인이 되라  (0) 2018.04.26
혜월스님의 계산법  (0) 2018.04.25
西山大師 입산시  (0) 2018.04.24
삶의 의미/법륜스님  (0) 2018.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