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물이 맑으면 달이 와서 쉬고

highlake(孤雲) 2018. 2. 13. 10:43




물이 맑으면 달이 와서 쉬고, 나무를 심으면 새가 날아와 둥지를 튼다.

사람이 산다는것은 잘 먹고 잘 입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참된 도리를

깨달아 사람답게 살아야하는 것이다.

설사 백 년을 산다 할지라도 사람의 참된 도리를 모르고 산다면
그 인생을 헛되게 사는 것이다.

윗사람이 선하면 아랫사람은 따라서 선해지고,
윗사람이 정의를 존중하면 아랫사람은 자연히 부정과 불의를 저지르지

않게 마련이다.

그것은 마치 윗사람이 선의 씨앗을 아랫사람에게 뿌림과 같은 것이다.

참된 지식은 단순히 참된 경전을 읽기만 해서 얻어질 수 없다.
진정 덕의 실천 없이 얻기란 불가능하다.

마음은 언제나 비워두지 않으면 안된다.
마음이 비어 있어야 정의와 진리가 깃들기 때문이다.

마음은 언제나 채워두지 않으면 안된다.
마음이 꽉 차 있으면 욕심이 들어오지 못하게 때문이다.

상대방의 결점을 오래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또 자신의 잘못된 일도오래 생각지 말고 용서하도록 하라.

남도 용서하고 자신도 용서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한다면 기분 나쁜 일도 그 순간으로 끝낼 수 있을 것이다.

지난 시간은 다시 되돌릴 수 없으련만 쓸데 없는 생각들로 마음을

괴롭히니 세월은 흘러만가고 인생은 짧기만 하네.

이 세상에는 비난 받아야 할 일을 칭찬하는 사람들도 있고 칭찬해야 할

일을 비난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은 입으로 죄를 짓고 그 죄 때문에 마음의 평정을 잃게 된다.
 


                                                        <옮겨 온 글>


출처/가장 행복한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