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仁 義 禮 智 信

highlake(孤雲) 2017. 12. 12. 10:05




仁. 義. 禮. 智. 信.


1. 인(仁)
어질다는 뜻이다.
세상 사람들이 어질게 착하게 善하게 살아가라는 뜻이다.
모름지기 어질게 살아가면 막힘이 없게 된다. 어질게 살아가면 모든 것이

순조롭게 순리적으로 풀리고 해결된다.

억지로 할려고 하다보면 모든 것이 억지로 되어가고, 막히고, 답답해지고,

그래서 엉망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善하게 어질게 살아가라는 뜻이다.
어질고 선하게 살면, 자연스럽게 정의로운 세계가 열리고 나의 길도 열린다.


2. 의(義)
정의롭게 살아가라는 뜻이다.
모든 사람이 의롭고 정의롭게 살아가면, 범죄도 없고, 법도 필요가 없어지고,

정치도 이념도 필요가 없어지고, 모든 것이 순리적으로 해결된다.
그러나 한 사람. 한 나라가 의롭지 못하면, 등식이 깨져 버린다. 모든 사람.

모든 나라가 공히 義롭게 살아야만, 평화의 세계와 無爲자연의 세계가 펼쳐진다.
앞서 논한 仁과 일맥상통하며, 正義로움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3. 예(禮)
예절을 잘 지키면서 살아가라는 뜻이다.
윗사람은 아랫사람에게 예를 다하여 존중해주고 아껴주고, 항상 타의 모범이

될만큼 행동거지가 항상 똑같고 빈틈이 없어야 되며, 아랫사람은 윗사람을

최대한 공손하게 대하라는 뜻이다.
그리고 공히 윗사람이나 아랫사람이나 부모에 효도하고, 형제간에 화목하고,

모든 사람에게 예절을 지키면서 살아가야 하고, 국가에 충성하고, 국민의 의무를

다하여야 하며, 代義를 위하여 살아가라는 뜻이기도 하다.
禮는 仁과 義 와도 일맥상통하지만, 도덕성과 윤리측면이 더 강하다.

4. 지(智) :
지헤롭게 살아가라는 뜻이다.
지혜로움이란 슬기롭게 상황에 맞추어서, 상대에 따라서, 시대에 따라서 맞추

어서, 살아가라는 말이다. 무작정 어질게만 의롭게만 예절을 지키면서만 살아

가라는 것은 아니고, 상황과 장소와 시대와 나라의 상황과 상대에 따라서 다르

게 행동하고 판단을 하라는 뜻이다.
그러나 그래도 무조건 어짐과 의로움과 예절을 바탕에 두고서, 상대가 악하게

정의롭지 않게 그리고 이치와 상황에 틀리게 나오면 강하게 질책해주고

나무라기도 하고 빼앗기도 하고 심지어는 죽여버리기까지도 해야 한다.

또 상대가 어리석으면 그 사람의 어리석음을 깨우쳐주기도 해야 하며,

또 그 사람이 잘못된 삶을 살아가면 훈계와 교훈도 해주기도 해야 한다.
언제나 그 사람에 따라서 그때 상황에 따라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행동과

판단과 결정를 잘하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한다.
현대와 같은 어지로운 세상에서는 지혜가 가장 중요한 덕목이기도 한다.

5. 신(信) :
항상 신의를 다하면서 정직하게 살아가라는 뜻이다.
모든 일은 신의와 정직과 정의로서 시작하고 끝내야 한다.조금이라도 신의와

신뢰가 어긋나면, 다시는 만날 수도 없어지고, 다시는 거래를 할 수도 없게 되고,

서로가 서로를 불신하게 되고, 기회가 영원히 상실되기도 한다.

한번 신의가 깨졌다고 영원히 만남과 거래와 기회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몇번이고 노력을 거듭해서 상대에게 나의 잘못과 실수를 시인하고 반성하고

용서를 구하면, 다시 신의와 신뢰가 조금씩 회복되기도 한다.

원상태로 돌아오는데에는 몇배 몇 십배 노력이 더 필요해진다.

러나 반대로 한번씩 한번씩 신뢰가 쌓이면, 상대가 실수를 한번 하였다 하더라도,

알면서도 한 번은 그냥 모른 채 묵인해주기도 하는 것는 것이 신의이고 신뢰이다.
이처럼 信義야말로 상대방과 거래하고 만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볼 수 있다.

                                            <옮겨 온 글>

출처/가장 행복한 공부 카폐/高麗山朴喜榮

'불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처님 수인(手印)  (0) 2017.12.18
가볍게 듣고 말하기 / 법륜스님]  (0) 2017.12.15
업이란 무엇인가?  (0) 2017.12.08
딱따구리 법문  (0) 2017.11.29
횡설수설 부처님  (0) 2017.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