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웃음 김영감님이 치매 웃음을 웃는다 공처가로 소문이난 김영감님 나이가 들어서도 마누라에게 야단만 맞는다 오늘도 마누라에게 욕을 먹는 김영감님 걸레질 청소를 하다가 눈을 감고 생각을 한다 이놈의 예펀네 얼굴에다 걸레로 좍 딱아 내린다 마누라 방방뛰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눈을 뜨.. 옮겨온 글 모음 2013.11.26
노인의 기도 초대 없이 온 이세상 정주고 받으며 더불어 살다가 내 세월 다하는 날 슬픔 없이 가게하여 주소서 귀천의 그 날은 모두 다 버리고 빈손과 빈 마음으로 떠나기를 약속하고 왔나니 내 시간 멈추거든 그림자 사라지듯 그렇게 가게하여 주소서 한 세상 한 세월 사랑하고 즐겁고 괴로웠던 생애.. 옮겨온 글 모음 2013.11.26
♧ 어느 95세 어른의 수기 ♧ 나는 젊었을 때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결과 나는 실력을 인정받았고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 덕에 65세때 당당한 은퇴를 할 수 있었죠. 그런 내가 30년 후인 95살 생일 때 얼마나 후회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내 65년의 생애는 자랑스럽고 떳떳했지만 이후 30년의 삶은 부끄럽고 .. 옮겨온 글 모음 2013.11.25
노인이 되어도 이러지는 말자 "나를 만나러 올 사람도 없고 또 나를 만나자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참으로 외로운 사람입니다. 친한 친구를 적어도 두사람은 만들어 두세요! 가만히 있지만 말고 움직이며 일을 하세요 "내가 만나야 할 사람이 없다"는것은 참으로 세상을 좁게 산 사람입니다. 친구를 만나고 싶을때는 .. 옮겨온 글 모음 2013.11.24
마음을 씻어주는 명심보감 남을 무시하지 말라 자기가 잘 났다고 생각하여 남을 업신여겨서는 안되고, 자기가 크다고 생각해서 작은 사람을 무시해서는 안되고, 용기를 맏고 적을 가볍게 대해서는 안된다. 의심 받을 일은 하지말라 참외 밭에서는 신을 고쳐신지 말고, 오얏나무 밑에서는 갓끈을 바로 잡지말라. 힘.. 옮겨온 글 모음 2013.11.24
세월은 가는 것도 오는 것도 아니다 세월은 가는 것도 오는 것도 아니며, 시간 속에서 사는 우리가 가고 오고 변하는 것이다. 세월이 덧 없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삶을 살기 때문에 덧 없는 것이다. 해가 바뀌면 어린 아이들은 한살 더해지지만, 나이든 사람은 한살이 줄어든다. 되 찾을 수 없는게 세월이니 시.. 옮겨온 글 모음 2013.11.22
다 소용 없더이다 여보시오 돈있다 유세하지 말고, 공부 많이 했다고 잘난척 하지 말고, 건강 하다고 자랑하지 마소. 명예 있다 거만하지 말고, 잘났다 뽐내지 마소. 다 소용 없더이다. 나이 들고 병들어 자리에 누으니 잘 난 사람, 못 난 사람 너 나 할 것 없이 남의 손 빌려서 하루를 살더이다. 그래도 살아 .. 옮겨온 글 모음 2013.11.22
나그네 인생 어제 가지고 있었고, 오늘도 가지고 있다고 내일 또한 가지고 있을거라고 장담할 수 없는것 그것이 우리네 목숨이라네. 하물며, 지니고 있는 지위나 재물 따위가 좀 된다고해서 그것이 마냥 자네것이라는걸 절대 생각지 말며, 뽐내고 자랑하며 우쭐대지 말게나. 황금과 보물은 도둑과 강.. 옮겨온 글 모음 2013.11.18
지나고 보면 모두가 그리운 것 뿐인데 당장은 뼈를 녹일 것 같은 아픔이나 슬픔이었을지라도 지나고 보면 그것마져도 가끔은 그리워질 때가 있습니다. 어떻게 견디고 살았던가 싶을 만치 힘들고 어려웠던 일도 지금 조용히 눈을 감고 그때를 추억하다 보면 더욱 생생하고 애틋한 그리움으로 가슴에 남아 있는 걸 보면 그렇습.. 옮겨온 글 모음 2013.11.17
뒤집어 생각해보면 모든 것이 고마운 일이다 자녀가 부모인 당신에 대들고 심술을 부린다면 그것은 아이가 길거리에서 방황하지 않고 집에 잘 있다는 뜻이고, 내야할 세금이 있다면 그건 내가 살만 하다는 뜻이고, 옷이 몸에 조금 낀다면 그건 잘먹고 잘 살고 있다는 뜻이다. 닦아야할 유리 창문과 고쳐야 할 하수구가 있다면 그건 .. 옮겨온 글 모음 2013.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