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겨온 글 모음

人間 壽命과 삶의 質

highlake(孤雲) 2018. 2. 17. 10:40


壽命수명은 길어지고......



노인들의 평균수명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유럽에서는 80, 90, 100, 120세까지

사는 일이 흔하다. 러시아, 특히 코카서스 지역에 사는 수천 명의 사람들은 150세

가 넘게 살았다. 그 가운데 수백 명의 사람들은 180세까지 살기도 했다. 그들은 늙

어서도 들판, 목장, 정원에서 일을 하며, 일을 계속 하려고 한다. 180세까지 살 수

있다면, 60세에 은퇴할 수는 없는 일이다. 인생의 3분의 1만 살았을 뿐이고, 나머지

3분의 2가 남아있다. 그 사람이 일을 하도록 해주어야 한다.

경제학자들은 예비실업자들에게 임금을 더 주어야 하고, 취업준비생들보다

오히려 예비실업자들에게 더 높은 임금을 주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취업과 높은 임금 둘 다를 얻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가난한 사람들은 공허한 삶으로 인해 고통을 받을 것이기 때문에 그에

게는 더 많이 보상해주어야 한다. 과거의 경제학자들은 취업자보다 실업자

에게 더 많은 임금을 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다.

기계는 일을 더 효율적이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기 때문에 사람의 역할

대신하게 될 것이다.

1천 명의 인력이 필요한 일을 기계 하나가 처리할 수 있다.

1만 명의 사람이 필요한 일을 컴퓨터 한 대가 모두 처리할 수 있다.

그러나 그 1천 명과 1만 명의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가? 차라투스트라는 이 사람

들이 죽고 싶어 할 것이라고 말한다.

선진국에서는 노인들이 합법적으로 자살할 권리를 요구하는 움직임들이 일고

있다. 대는 그들이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 없다.


그들은 이렇게 주장한다.
“우리는 충분히 살았고, 이제 우리 자신을 질질 끌고 다니는 것은 불필요한 고문

이다. 우리는 무덤에서 편히 쉬고 싶다.

우리는 많은 것을 보았고 모든 것을 경험했다.

이제 우리는 꿈꾸거나 바라거나 희망하는 것이 전혀 없다.

우리에게 내일이란 공허하고 두려운 것이다. 차라리 죽는 편이 낫다.”

나는 안락사에 대한 이러한 움직임을 지지한다. 모든 국가는 죽음을 택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시설을 모든 병원에 설치해야 한다. 어떤 기준을 둘 수 있다.

80세가 넘어서 죽고자 한다면, 병원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아름다운 배려를

해야 한다. 친구들을 초대해주고, 오래된 동료들을 만나게 해주고,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고, 소설과 시를 읽어주고, 멋진 영화를 보여주어야 한다.

이 순간이 그들에게는 마지막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왜 쓸데없이 사람들을 괴롭히는가? 깊은 잠에 빠져서 편히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주사 한 대만 놔주면 그만이다. 나는 모든 정부가 그것에 동의해야 하고,

의학계 전체가 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이다.

이제 삶을 충분히 살았고, 자녀들도 늙어서 60세가 넘어가고, 그 자녀들 역시

은퇴를 하는 이 시기에 노인들은 죽음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뜻에 따라 마음대로 태어나지는 못했지만, 몇 날 몇 시에 죽을지에 대한

자유를 가져야 한다.

그것은 인간의 기본권이다.


오쇼의 <차라투스트라> 중에서


출처/가장 행복한 공부/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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