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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내겐 어느 날부터 일어설수도 앉을수도 없는 일이 일어났다.
내 스스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몸이 되니 여행은 꿈 속의 일,
아! 예전처럼 그렇게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나 걷고 싶다.
그런 때가 내겐 없었던 일인 것만 같다. 불과 얼마전의 일이건만
하느님이시여!
나는 날개까진 원하지 않습니다.
내게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걸어 다닐 수 있는 다리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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