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휴대폰 배경사진에 산(山) 사진을 깔아놓았다.
산도 산 나름이다.
산도 다 기운이 다르고 분위기가 다르고 맛도 다르다.
내 휴대폰에는 카일라스(kailas) 산 사진이 들어 있다.
높이는 6638m. 히말라야 산맥의 티베트 고원에 자리 잡고 있다.
이 산은 네개 종교에서 모두 성산(聖山)으로 숭배한다.
힌두교·불교·자이나교, 그리고 티베트 불교에서 카일라스 산을 최고로 친다.
수미산(須彌山)이 바로 카일라스다. 왜 이렇게 카일라스를 신성시할까?
에너지 때문이다. 카일라스는 통바위로 돼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6638m가 모두 하나의 통바위로 이뤄져 있는 산이다.
통바위로 된 산은 에너지가 더욱 강해진다.
조각난 바위는 산에서 뿜어져나오는 에너지가 분산되지만,
통바위는 하나로 모이니까 묵직하면서도 강력해진다.
조각난 바위의 기운이 권투의 잽에 해당한다면
통바위 기운은 강력한 라이트 훅에 비유된다.
바위는 여러가지 광물질을 함유하고 있고,
지구의 지자기(地磁氣)가 철분·구리 등을 포함한 광물질을 통해 지상으로 분출한다.
마치 분수처럼 뿜어져나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인체의 핏속에도 철분을 비롯한 광물질이 들어 있다.
바위산을 등산하면 이런 지자기가 인체 핏속의 광물질을 통해 유입된다.
이 지자기가 뇌세포로 들어가 태초 이래의 근원적인 유전자 정보가 저장돼 있는
아카식 레코드(Akashic record)를 개봉하면 신비체험이 발생한다.
카일라스처럼 7000m급의 통바위 산은 지구상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원자력 발전소 같은 에너지가 분출되는 산이니까 네개 종교에서 성산으로 받드는 것이다.
카일라스에 가면 신비체험을 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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