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의학 건강 유튜브 ‘오!건강 채널 <김철중의 이러면 낫는다>의
‘뇌 건강 지키기 프로젝트’에 출연한 파킨슨병 전문가 정석종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는 “이 동작이 느려지면 파킨슨병을 의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파킨슨병은 중뇌 흑질에 있는 도파민 신경세포가 손상되면서 운동 장애가
발생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환자가 1년에 5000명 정도 새로 생긴다.
정 교수는 “여러 원인이 복잡하게 제시되기는 하지만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다”고 했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인지 장애가 주 증상이지만, 파킨슨병은 운동 장애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정 교수가 말하는 ‘이 동작’은 서동증(徐動症)을 말한다.
글씨나 보행 등 전체적인 행동이 느려지고 목소리가 작아지는 것이다.
정 교수는 “엄지와 검지를 붙였다 떼기를 빨리 했을 때 움직임이 점점 작아지거나
버벅거릴 때 서동증이 있다고 진단한다<사진 참조>”며
“손 떨림과 근강직도 있으면 임상적으로 파킨슨병 진단을 내린다”고 했다
‘렘수면 행동 장애’도 대표적 파킨슨병 증상이다.
렘수면은 꿈을 꾸면서 근육 이완이 동시에 일어나는 단계인데,
행동 장애 환자는 꿈을 꾸는 대로 행동하게 된다. 심한 잠꼬대가 파킨슨병의 전조
증상일 수 있는 것이다.
파킨슨병을 예방하려면 운동이 중요하다.
수영, 달리기, 자전거 등 일정 강도 이상의 운동이 필요하다고 정 교수는 전했다.
‘이러면 낫는다’는 유튜브 홈에서 ‘오건강’을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다.
지면에 표시된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파킨슨병 편을 시청할 수 있다.
<조선일보(건강)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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