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는 95%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져 있으면서도 비타민, 칼륨,
무기질이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이다.
맛도 좋아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일품이다.
아침에는 신진대사를 끌어올리는데 좋고, 낮이나 밤에는 뱃살을
막을 수 있는 훌륭한 간식거리다.
오이의 건강효과에 대해 알아보자.
1) 신진대사, 위에 좋은 이유
자는 동안 우리 몸은 7-8시간이나 수분 공급이 끊긴다.
몸속에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신진대사 작용도 멈춘다.
기상 직후 물부터 마셔야 하는 이유다.
물과 함께 오이를 먹어 보자.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수분섭취로 신진대사를 급격히 끌어올릴 수 있다.
배변 활동에도 좋아 상쾌한 아침을 열 수 있다.
오이의 쓴맛을 내는 '에라테린(elaterin)' 성분은 위를 보호하고
소화를 돕는 작용을 한다.
전날 씻어두면 그대로 먹을 수 있어 간편함도 최고다.
2) 최고의 다이어트 간식거리
오이 100g의 열량은 19kcal에 불과하다.
당근(37kcal)에 비해서도 현저히 낮다. 지방은 아예 없다.
오후 출출할 때 공장에서 만들어 각종 인공 첨가물이 많이 든
가공식품보다 오이를 먹자.
식이섬유 효과로 포만감이 있어 저녁 과식도 막을 수 있다.
늦은 밤에 먹어도 살이 찔 가능성이 낮다.
3) 혈전 예방.. 오이의 꼭지부위에 주목하세요
오이는 꼭지부위에 영양분이 많은 경향이 있다.
혈전을 예방하고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하는 GABA 성분 뿐 아니라
숙취 해소에 좋은 아스파라긴산,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타민산 등의 함량이 높다.
이들 성분은 오이 품종에 관계없이 꼭지부위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4) 비타민K, 비타민C, 칼륨...
오이 한 개(200g)면 비타민 K 하루 권장량을 충족한다.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하고, 심장 건강을 지켜주며 혈액 응고에
필수적인 성분이다.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의 30%, 망간 25%를 오이 한 개로 보충할 수 있다.
오이가 혈압을 내리는 것은 칼륨이 많아 몸에서 나트륨 성분을 배출하기 때문이다.
5) 걷기 운동 후 오이
오이처럼 수분이 많은 식품도 드물다.
땀을 많이 흘리는 요즘 걷기나 등산 등 운동 전후 수분 보충에 최적의 채소다.
앞에서 언급한 지친 몸의 신진대사도 끌어 올릴 수 있다.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피클이나 오이지 형태로 먹으면 유익균이 면역력을 키워줄 수 있다.
6) 오이 고르는 법
오이는 굵기가 머리에서 끝 부분까지 일정하게 고른 것이 좋다,
똑바로 곧고 굽은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게 품질이 높다.
위아래의 굵기가 비슷하고 중간에 우툴두툴한 돌기가 많아야 싱싱한 것이다.
돌기가 많이 돋아있는 오이는 씹히는 맛이 좋아서 비빔면, 샐러드 등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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