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념(諦念)하고 절망(絶望)하는 순간(瞬間) 사람은 늙는다
백발(白髮)에 주름진 얼굴은 노화(老化)의 현장(現場)이자 현주소(現住所).
더러는 나약(懦弱)함과 추(醜)함도 보이고 상실(喪失)과 외로움의 아픔까지도 말해준다.
젊음, 청춘(靑春)의 매력(魅力), 신체기능(身體機能)에서부터 부모(父母), 가족(家族),
친구(親舊), 꿈. 희망(希望) 등 상실 아닌 것이 없다.
간혹 무기력(無氣力)하게 꿈과 희망 팽개치고 체념하고 절망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탐구(探究)하고 노력(努力)하는 사람들은 백발과 주름을 자랑스런 생존(生存)의
깃발이라 여긴다.
꿈과 열정(熱情) 버리지않고 경륜(經綸)과 관록(貫祿),거기다 품격(品格)까지 갖추고
긍정적(肯定的)으로,진취적(進取的)으로 살아간다면 얼마든지 제2의 인생(人生)을 즐길
수 있지 않는가?
어느 누구나 황혼열차(黃昏列車)에 올라야 하는데, 종착역(終着驛)은 저기 어디쯤 암흑(暗黑)
속에 있는데, 누구는 특급(特急)을 타고가지만 완행(緩行)을 타는 사람들도 있지 않던가?
절제(節制)하고 섭생(攝生)을 잘 하면 더 늙기 전에 젊어질 수도 있을 터,
“노년(老年)은 쾌락(快樂)으로 부터 버림받는 게 아니고 오히려 해방(解放)된 것이다!”(키케로)
더러는 주책없는 염치(廉恥)라 하지만 곰곰이 생각하면 정곡(正鵠)을 찌른 말이다.
우리를 괴롭히던 여자, 담배, 술, 사치(奢侈), 탐욕(貪慾) 등 속박(束縛)으로부터 해방되어
멋진 자유(自由)를 즐기고 있지 않는가?
행여 체념(諦念), 절망의 이야기는 하지도 말자. 체념, 절망하는 순간 꿈과 희망도 사라진다.
그 순간부터 우리들의 육신(肉身)은 늙고 캄캄한 종착역은 하루하루 다가오지 않겠는가?
이제 꿈과 희망의 등불 밝히고 감사(感謝)와 사랑을 이야기 하자.
배우고 탐구하는 자세(姿勢)로 하루하루 새로워지고 변해야 한다.
그 노력과 열정이 육신과 영혼(靈魂)을 아름답게 카다르시스 할 것이다.
체념하고 절망하는 순간 늙음과 죽음이 시작(始作)함을 명심(銘心)하라.
감사하고 사랑하며 사는 인생,탐구하는 노력이 젊어지는 묘약(妙藥)임을 명심하자.
<옮겨 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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