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는 양성체陽性體, positive body를 갖는다.
그러나 양성체가 있는 곳에는 항상 그 배후에 음성체陰性體, negative body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양성체가 존재할 수 없다.
양성체와 음성체가 공존함으로써 원圓이 완성된다.
그러므로 여자의 두 번째 신체가 남성인 반면, 남자의 두 번째 신체는 여성이다.
이것은 참으로 흥미 있는 사실이다.
남자의 육체는 강해 보인다.
그러나 이런 강인함의 배후에는 허약한 여성체female body가 있다.
남자가 잠시 동안만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장기적인 면에서 보면 남자가 여자에 뒤진다.
여자의 허약한 여성체 뒤에는 강인한 양성체가 있다.
여자들의 끈기와 지구력이 남자보다 강한 까닭이 그것이다.
똑같은 병에 걸렸을 경우 남자보다 여자가 더 오래 견딜 수 있다.
여자는 아이를 낳는다.
남자가 아이를 낳아야했다면 그는 엄청난 시련을 겪어야 했을 것이다.
그때에는 아마 가족계획을 세울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남자는 그렇게 오랫동안 고통을 견딜 수 없기 때문이다.
남자는 잠시 동안 불처럼 화를 낼 수는 있지만 아홉 달 동안 뱃속에 아이를 담고
다닐 수는 없다.
남자는 몇 년 동안 끈기를 갖고 아이를 키울 수 없다.
아기가 밤새도록 울어 제치면, 남자는 아기를 질식시켜 죽여 버릴지도 모른다.
그는 이런 소란을 견딜 수 없을 것이다.
남자는 강인한 힘을 갖는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예민하고 섬세한 에텔체가 있다.
이로 인해 그는 고통이나 불편을 오래 견디지 못한다.
여자는 병에 걸리는 확률도 적고 수명도 더 길다.
그러므로 결혼하는 남녀 간에는 다섯 살 정도의 차이가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세상은 온통 과부寡婦 천지가 될 것이다.
남자가 스무 살이라면 그의 배우자로는 스물넷이나 스물다섯 정도의 여자가 좋다.
남자의 수명은 여자보다 4, 5년이 더 짧다.
그러므로 4, 5년 정도의 격차를 두는 것이 좋다.
여아女兒 100명 당 남아男兒는 116명이 태어난다.
남녀 간의 출생률에 16명이라는 차이가 있다.
그러나 나중에 이 숫자는 똑같아진다.
16명의 남자 아이들은 14살이 되기 전에 죽는다.
그래서 숫자가 거의 평준화된다.
남자는 여자보다 빨리 죽는다.
이것은 여자들이 두 번째 신체인 남성체를 통해서 오는 강인한 인내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 오쇼의 <생명의 에너지를 일깨워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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