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군가에게
마음을 여는 일이 점점 더 어려워진다.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내 마음 모두를 보여줬는데
그 무모한 믿음이
상처가 되어 돌아올 때가 많았기 때문이다.
가장 가까웠던 사람이 남이 되어
떠나가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게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지 알게 된 이후로는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는 일도,
그 사람에게 내 마음을 보여주는 일도,
점점 더 머뭇거리게만 되는 것 같다.
내가 다가가도 되는지,
이대로 마음을 열어도 되는지,
지금 내 앞에 있는 당신은
나에게 확신을 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당신에게 묻고 싶다.
내가, 다가가도 될까요?
너를 만나, 나를 더 사랑하게 되었어 / 김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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