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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벗에게 띄우는 편지

highlake(孤雲) 2019. 6. 4. 11:06


생의 벗에게 띄우는 편지


 
백 마디 말보다 눈빛 하나로도 충분히 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사람
그대는내게 그런 소중한 사람이다.

먹먹한 가슴으로 긴 한숨 내쉬어도  왜냐고 묻지 않으며  그저 말없이

등 두드려 줄 수 있는 사람 

그런 보석 같은 사람이 바로 그대였다.

세월 앞에서 손가락 마디마디 골 깊은 주름을 보며 삶의 길모퉁이에서

나는 서럽게 울어야 했다.

누가 인생은 흐르는 것이라 했던가
누가 흐르는 것이 인생이라 했던가

내 소중한 사람이여
내 곁에 머물러 주길 바라며

꿈과 희망 그리고 기쁨과 무거운 인생의 짐까지도 함께 나누며  
서로에게 멋진 사랑이 될 수 있는 사람
그 사람 또한 바로 그대이기를 바란다.

꿈과 희망 벅찬 기쁨을 함께 나누며 고통과 슬픔 무거운 짐까지 나눈 체

터벅터벅 함께 인생을 걸어갈 수 있는 사람

그래서 그대는 내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벗이며
눈물 나게 아름다운 사랑인 것이다.. 


                  <옮겨 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