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남의 힐링 古典] 173
<여설> 정성 성(誠)자를 파자하여 풀이해 보면‘말(言)대로 이루어진다.(成)
그러므로 말을 정성스럽게 하라.’라고 풀이할 수 있다.
말에는‘씨’즉 씨앗이 있다하여‘말씨’라고 한다.
씨앗은 생명이다.
그러므로 입에서 나오는 말하나 하나에도 생명 즉 기(氣)가 있다는 것이다.
몇 년 전 한글날 MBC아나운서실에서 ‘말의 기’에 대한 실험결과를 제작하여
방영한 적이 있었다. 두 개의 병에 밥을 담아서 하나의 병에는 ‘고마워’라고 써
붙이고, 또 하나의 병에는‘짜증나’라고 써 붙인 다음 이 병들을 아나운서들에게
아침저녁 읽도록 하고서는 보름 후에 수거해 보았더니
놀랍게도 ‘고마워’라고 한 병의 밥은 모두 노랗게 발효되어 누룩이 되었고,
반면‘짜증나’라고 한 병의 밥은 시커먼 곰팡이가 슬어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젖소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사랑의 말을 해주니 젖이 더 많이 나오고,
화초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반가운 인사말을 하니 더 싱싱하게 자라더라는
사례도 있다.
가수‘송대관’은 ‘쨍하고 해 뜰 날’을 부른 다음부터 노랫말처럼 해 뜨는 인생이
되었고, 가수‘배호’는‘마지막 잎새’를 부르고서 가사처럼 죽음을 맛이 하였다.
이러한 사례가 바로 말에도 씨 즉 기(氣)가 있다는 증거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좋은 말에는 좋은 파장이 나오고 악한 말에서는 악한 파장이 나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항상 좋은 기를 받기 위한 좋은 말을 나 자신과 남에게
하는 습관을 지녀야 할 것이다.
좋은 말의 기(氣)를 받아서 좋은 운명을 만드는 몇 가지 실천 방법을 권하겠다.
▴ ‘남에게 험담, 욕, 악한 말을 하지 마라.’하는 것이다.
험담, 욕, 악한 말에는 살기(殺氣)가 있어 세 사람을 모두 다치게 한다.
즉 말하는 자신과 그 말을 듣는 상대방 그리고 그 말 속의 당사자 모두에게 해를
끼치게 한다. 또한 말의 기는 시(時), 공간(空間)을 초월하기 때문에 부산에서 한
악한 말은 서울에 있는 사람에 까지도 미치는 것이다.
▴‘좋은 글은 성독(聲讀)하라.’하는 것이다.
좋은 소리에는 좋은 기(氣)가 있어 좋은 성품을 만들고 나아가 좋은 운명으로
이끌어 준다.그러므로 책을 읽다가 좋은 글이 있을 때는 소리 내어 몇 번이고 반복
하여서 읽어 그 좋은 글의 기(氣)가 가슴과 영혼에 스며들게 해야 한다.
필자는 명심보감, 채근담이나 논어를 강의 할 때 문장의 뜻을 설명을 하고 나서는
반드시 학습자들과 함께 정성을 다하여 몇 번이고 반복하여 성독(聲讀)한다.
소리 내어 읽는 성독(聲讀)은 눈으로 읽는 묵독(黙讀)보다 감성을 깊게 자극하고
인성교육의 효과가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이것은 바로 소리의 기(氣) 작용에 의함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자녀들에게 책을 사다주기만 하지 말고 성독하는 습관을 지니도록 해야
할 것이다.
▴ ‘소원을 기도의 말로 만 번하라.’하는 것이다.
‘자성예언(自成豫言)은 사회학자인‘머턴’이 사용한 말로서 자신의 모습을
현재형으로 언어화해서 선언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꿈을 언어화 하여 마음속에 반복하여 심으면
언젠가는 그 꿈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기자가 세계갑부인 ‘빌 게이츠’에게 부자가 된 비결을 물었다.
빌게이츠가 답하기를“나는 날마다‘오늘은 큰 행운이 있을 것이다.
’‘나는 뭐든지 할 수 있다.’는 말을 내 자신에게 말했지요.”
이처럼 성공자중에는 자기노력과 함께 ‘반드시 성공 할 것이다.’라는 자성예언을
함으로써 그 성공을 이룬 경우가 많다.
인디언의 금언에도‘어떤 말이든지 만 번 이상 되풀이 하면 반드시 미래에 그 일은
이루어진다.’하였다.
▴ ‘‘미’‘고’‘사’로 부부화목을 이루어라.’하는 것이다.
부부간에 잘못을 하였을 때는 ‘미안해요.'
고마운 일을 하였을 때는 ‘고마워요.’
그리고 늘 ‘사랑해요.’라는 말로서 가정 화목의 기(氣)를 심어야 할 것이다.
83년을 함께 산 어느 영국 노부부의 비결은 ‘미안해 여보’ ‘알았어. 당신’의
말이라고 한다.
▴ ‘‘감사합니다.’의 말로 복의 기를 받아라.’하는 것이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하면 얼굴 표정이 웃게 되고 그로인하여 남에게도
좋은 인상을 주고 나에게도 복이 온다.
이처럼 행복은 감사의 문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그리고 행복은 불평의 문으로 나가는 것이다.
▴ ‘ ‘~해서 죽겠다는 추임새를 넣치마라.’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보통 배고파도‘죽겠다.’ 배불러도‘죽겠다.’하며 말끝마다 자기도 모르게
습관적으로‘죽겠다.’는 추임새를 넣는다.
그러나‘즉겠다.’는 말속의 나쁜 기로 인하여 복이 달아나고 말처럼 좋지 않은 일,
죽게 될 일만 생기게 될 수 있는 것이다.
▴ 그렇다. 말의 기(氣)는 나의 운명을 바꾸는 기적을 낳게 할 수 있다.
- (인문교양 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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