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모음
길/최희준 (경음악)
highlake(孤雲)
2020. 2. 10. 09:56
길 /최희준
세월 따라 걸어온길 멀지는 않았어도
돌아 보는 자욱마다 사연도 많았다오
진달래 꽃 피던길에 첫사랑 불태웠고
지난 여름 그사랑에 궂은비 내렸다오
종달새 노래 따라 한세월 흘러가도
뭉개 구름 쳐다보며 한시절 보냈다오
잃어버린 지난 세월 그래도 후회는 없다
겨울로 갈 저 길에는 흰 눈이 내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