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曾野 綾子(소노 아야코)의 계노록(戒老錄)

highlake(孤雲) 2019. 1. 11. 11:07



曾野 綾子(소노 아야코)의 계노록(戒老錄)

일본의 작가인 '曾野 綾子(소노 아야코)'는 1931년 생이며, 나이 40세가

되던 해부터 노년에 경계해야 할 것들을 메모 형식으로 기록을 하여

'계노록(戒老錄)'이라는 책을 출간하여 일본에서 큰 반응을 일으켰다.


01. 남이 주는 것, 해주는 것에 대한 期待를 버린다.
그런 자세는 乳兒의 象徵이고 나이 들어선 老年의 象徵이다.
남이 해주는 것을 當然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老人이라고 도움 받을 權利가 있다는 생각은 錯覺이다.
老人이든 젊은이든 自立해야 한다.

02. 스스로 解決하지 못하는 일은 斷念을 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 스스로 할 수 있는 範圍는 점차로 좁아지게 되는데 솔직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03. 老人이란 것은 地位도 資格도 아니다.
버스에서 當然하게 자리를 양보해 주어야 한다는 생각은 自立의

마음가짐이 아니다.

04. 家族끼리라면 무슨 말을 해도 좋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家庭 안에서 配慮, 慰勞의 말이 必要하다.

05. 나이가 들면 젊었을 때보다 自身에게 더욱 더 嚴格해져야 한다.
健康을 維持하기 위해 귀찮아도 많이 걷고 게으르지 않아야 한다.

06. 生活의 외로움은 아무도 解決해 줄 수 없다.
외로움은 老人들의 共通의 運命이자 가장 苦痛일 것이다.
매일 함께 놀아주거나 말동무를 해 줄 사람을 늘 곁에 둘 수 없다.
目標를 設定하여서 老後에 즐거움을 주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

07. 마음에 없는 말을 거짓으로 表現하지 말아야 한다.
'됐어.'라고 辭讓하면 젊은 世代는 주지 않는다.
'먹고 싶은데 하나씩 돌아가나?'라고 말해야 한다.

08. 같은 年輩끼리 사귀는 것이 充實하게 老後를 보내는 原動力이다.
老人에 있어서 相對가 되어줄 수 있는 相對는 老人뿐이다.

09. 즐거움을 얻고 싶다면 金錢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무언가 얻고 싶으면 代價를 支拂해야 한다.

10. 혼자서도 즐기는 習慣을 길러야 한다.
나이 들면 親舊도 줄어든다.
어느 날 낯선 동네를 혼자 散策할 수 있는 孤獨에 强한 人間이 되어야 한다.

11. 老人은 어떠한 일에도 感謝의 表現을 할 줄 알아야 한다.
훈훈한 老後를 위하여 반드시 지켜야 할 것 은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다.
感謝할 만한 것이 하나도 없는 人生이란 없다.

12. 老人은 새로운 機械 使用法을 익혀야 한다.
老化의 程度를 明確히 測定해 주는 指標이다.

13. 老人은 몸가짐과 차림새를 단정해야 한다.
體力이 떨어지고 健康이 弱化되면 누가 말하지 않아도 姿勢가 흐트러진다.

14. 老人들은 每日 適當한 運動을 日課로 해야 한다.
몸을 維持하는데 必須的이다.

15. 旅行을 많이 할수록 좋다.
旅行地에서 죽는 한이 있어도 어디서 죽든 마찬가지다.
故鄕에서 죽는다고 무엇이 좋은가? 自筆 火葬 承諾書만 携帶하고 다니면 된다.

16. 冠婚喪祭와 病問安 등의 外出은 一定 時期부터 缺禮를 해도 된다.
重要한 것은 마음으로부터 祈禱하는 것이다.

17. 재미있는 人生을 보냈으니 나는 언제 죽어도 괜찮다고 생각할 정도로

늘 心理的 決裁를 해둔다.

18. 遺言狀은 便한 마음으로 미리 準備해 둔다.
死後에 遺産을 둘러싸고 남은 家族이 다투는 것보다 悲慘한 일은 없다.

19. 죽음은 두려운 것이지만 죽는 것은 한 번 뿐인 것이고, 大部分의 病은

잘 낫지를 않는다.

을 親舊로 삼는다.

20. 늙어가는 科程을 자연스레 받아들인다.
自然스럽게 주어진 늙음의 모습에 抵抗할 必要는 없다.

21. 血肉 외에 끝까지 돌봐줄 사람은 없다.
子息이나 夫婦와 言爭을 할 때 '이 집에서 나가!' 라고 말하지 마라.

22. 날마다 보살펴 주는 他人에게 언제나 感謝해야 한다.

23. 죽는 날까지 活動을 할 수 있다는 것이 最高의 幸福이다.

24. 宗敎에 對해 마음과 時間을 割愛해야 한다.

마음의 平和를 가져다 줄 것이다.

25. 노년기의 가장 멋진 일은 사람들과의 화해이다


- 일본 작가 '소노 아야코'의 '戒老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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