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아내란
바가지를 긁으면서도
그 바가지로
가족을 위해 밥을 해주는 사람
아내란
아이들을혼내고
뒤돌아
아이들보다
더 많은 눈물을 흘리는 사람
아내란
친정에서 물건을 훔쳐오는
남편을 위한 남편의 편인 사람
아내란
남편과 아이들만 보고 울고 웃다가
결국엔 이 세상을 떠나는 사람
아내란
사랑을 주면 줄수록
얼굴이 수줍어지고 예뻐지는 사람
아내란
살이 찌고 뚱뚱해도
엄마라는 이름으로 아름다운 사람
아내란
남편이 저 세상 가는 길에도
끝까지 홀로 남아
못 다한 정 아파하며 울어주는 사람
아내란
가족이 먹다 남은 밥을 먹으면서도
행복해 하는 사람
아내란
드라마 보다가 화병이 나도
남편과 아이들 잘 못은
금새 잊어버리는 사람
아내란
당장 잃어버린 1,000원에 안절부절 못해도
남편과 자식 위해 아낌없이 희생하는 사람
아내란
밥 한 끼보다
"수고했네.사랑해" 한 마디로
더 행복을 느끼는 사람
아내란
이 세상에서 가장 의리 있고 착하며,
늙어서 까지도
남편에게 만큼은 여자이고 싶은
소녀같은 친구입니다
때로는
엄마로,
아내로,
며느리로,
맞벌이 주부로,
1인4역을 끄덕없이 해내고 있는
무한 에너지의 소유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지칠 것 같지 않던 아내에게도
주름진 얼굴과 흰 머리에 에너지가 고갈되며
나약하고 힘없는 시기가 오게 됩니다.
이 세상에서
이와 같은 만능 아내에게
에너지를 충전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남편 한 사람 뿐입니다.
남편의 따뜻한 포옹
"고마워....사랑해" 라는 말 한마디에도
아내는
이 세상을 들었다 내려 놓을 수 있을 만큼의
큰 에너지를 충전 받습니다.
아주 작은 것에 상처받고
아주 작은 것에 큰 감동을 받는 아내
이런 소중한 한 사람
그 아내를 평생토록 아끼며 사랑해 줘야 하지 않을까요?
<옮겨 온 글>